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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의 날 기념, 국산 수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 장바구니 부담도 줄여보세요
매년 4월 1일은 ‘수산인의 날’입니다. 이날은 우리 바다와 해양을 지키며, 생계를 이어가는 전국의 수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국민들의 수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수산인의 날은 2016년부터 정부가 지정하여 운영해 온 날로, 단순한 기념을 넘어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여러 가지 이슈로 국산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수산물 특별 할인 행사입니다.
지금이 국산 수산물 장보기 적기입니다 .
온·오프라인 판매처 - 최대 50% 할인받기
올해 수산인의 날(2024년 4월 1일)을 기념하여 해양수산부는 3월 19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19일간 전국 유통업체와 연계한 국산 수산물 특별전을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대형마트 19곳, 온라인몰 25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참여처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구매 후 계산 시 자동 할인 적용이 되나, 온라인 구매 시 반드시 해당 쇼핑몰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 온라인 구매 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적용!!
할인 대상 품목은 명태, 고등어, 갈치 같은 국민 대중 어종을 비롯해, 가자미, 전복, 오징어, 멸치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수산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일상적인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수산물부터 건강식, 제철 해산물까지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해당 행사는 단순히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간 가격 불안정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수산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산물 잘 고르고 오래 보관하는 팁
이 시기를 맞아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한다면, 신선한 제품을 고르고 보관하는 팁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수산물 구매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이 맑고 투명한 생선이 가장 신선합니다. 탁하거나 흐릿한 눈은 선도가 떨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 살이 단단하게 붙어 있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 비린내가 심하거나 미끈거리는 느낌이 강하면 구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복이나 조개류는 입을 다물고 있거나, 건드렸을 때 반응하는지 확인합니다.
수산물 보관은 구매 당일 소비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남은 양이 많다면 냉장보다는 냉동 보관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손질한 후 지퍼백에 물을 채운 뒤 냉동하면 냉동 burn 없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어물류(멸치, 다시마)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결론
이번 수산물 특별전은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장보기 기회, 어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 전통시장과 유통업체에게는 소비 촉진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념일 하나를 단순히 지나치지 않고, 사회 전체가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로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스러운 요즘, 가까운 마트나 온라인몰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고, 우리 수산업을 응원하는 마음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